자본분배몫1 사내유보금에 대한 해명과 또다른 제안 한국경제, 2020. 03. 24., A35 (원문 보기) 사내유보금에 대한 오해가 있다. 는 상식에 미치지 못하는 황당한 주장으로 몰아세운다. 사내유보금이 기업 곳간에 쌓아둔 현금이라는 오래된 오해 때문에, 해명을 반복하느라 피로감을 느낄만도 하다. 한 번 널리 잘못 알려진 개념을 바로잡기까지는 긴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. 사내유보금을 재원으로 재난 소득을 지급하자는 주장이 왜 황당한지 다시 한 번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. 사내유보를 다른 말로 풀어써보자면, "기업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배당하지 아니함"으로 정리할 수 있다. 기업의 매출에서 모든 비용을 차감하고, 법인세까지 차감하면 순이익이 산출된다. 기업은 순이익을 주주에게 배당하거나, 사내에 유보한다. 배당과 유보는 어느 하나만을 취해야 하는 .. 2020. 3. 24. 이전 1 다음